1. 무선 공유기 확장의 필요성
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특정 공간에서 Wi-Fi 신호가 약하거나 도달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. 특히, 집이나 사무실에서 여러 개의 공유기를 활용하여 Wi-Fi를 확장하고 싶을 때 하나의 Wi-Fi 신호를 다른 공유기에서 무선으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.
결론부터 말하자면, 가능합니다! 하지만 설정 방식에 따라 네트워크 속도나 안정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각 방법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한 설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2. 하나의 Wi-Fi 신호를 무선으로 다른 공유기에서 받는 방법
① WDS(Wireless Distribution System) 브리지 모드 활용
✅ WDS(Wireless Distribution System)는 무선 공유기 간 브리지(Bridge) 연결을 통해 하나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법입니다.
설정 방법:
- 기존 공유기(A)에서 WDS 기능을 활성화합니다. (공유기 설정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)
- 새로운 공유기(B)에서도 WDS 기능을 활성화한 후, 기존 공유기(A)의 Wi-Fi 신호를 연결 대상으로 선택합니다.
- 공유기(B)의 DHCP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기존 네트워크와 동일한 IP 대역을 사용하도록 설정합니다.
📌 장점:
- 동일한 네트워크 대역을 유지하므로 끊김 없이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동작함
- 유선 연결 없이도 네트워크 확장 가능
📌 단점:
- 공유기 모델이 서로 다를 경우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
- Wi-Fi 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
② 무선 리피터(Repeater) 모드 사용
✅ 일부 공유기에서는 Wi-Fi 증폭기(Repeater) 모드를 지원하여 기존 신호를 증폭할 수 있습니다.
설정 방법:
- 새로운 공유기(B)의 설정 페이지에서 **"리피터 모드"**를 활성화합니다.
- 기존 공유기(A)의 Wi-Fi 신호를 선택하여 연결합니다.
- 필요 시 SSID(네트워크 이름)를 동일하게 설정하여 원활한 핸드오버를 지원합니다.
📌 장점:
- WDS를 지원하지 않는 공유기도 사용 가능
- 간단한 설정으로 Wi-Fi 신호 확장 가능
📌 단점:
- 속도가 약간 저하될 수 있음
- 공유기 브랜드에 따라 리피터 모드 지원 여부가 다름
③ 무선 클라이언트 모드(Client Mode) 활용
✅ 일부 공유기는 Wi-Fi 신호를 받아 유선 장치에 연결하는 클라이언트 모드를 지원합니다.
설정 방법:
- 새로운 공유기(B)의 설정 페이지에서 **"클라이언트 모드"**를 활성화합니다.
- 기존 Wi-Fi(A)에 연결하고, 공유기(B)의 WAN 포트를 통해 인터넷을 받아옵니다.
- 공유기(B)의 LAN 포트에 PC나 IPTV 같은 유선 장치를
📌 장점:
- 무선 인터넷을 받아 유선 장치에 연결 가능
- 기존 네트워크와 분리된 별도의 서브넷을 구축할 수 있음
📌 단점:
- 클라이언트 모드에서는 새로운 Wi-Fi 신호를 송출할 수 없음 (일부 모델 제외)
- 유선 연결이 필요한 경우 추가 배선이 필요할 수 있음
④ 모바일 핫스팟을 활용한 무선 공유기 연결
✅ 만약 공유기가 직접 Wi-Fi 신호를 받을 수 없는 경우, 모바일 핫스팟이나 노트북의 Wi-Fi 브릿지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.
설정 방법:
-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에서 Wi-Fi 신호를 받아 "인터넷 공유" 기능을 활성화합니다.
- 공유기(B)의 WAN 포트를 스마트폰(또는 노트북)의 랜 포트에 연결합니다.
- 공유기(B)에서 새로운 Wi-Fi 신호를 송출하도록 설정합니다.
📌 장점:
- 기존 공유기가 무선 브리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도 활용 가능
- 간단한 설정으로 인터넷 확장 가능
📌 단점:
- 중간 장치(스마트폰, 노트북 등)가 필요함
- 속도 저하 가능성 있음
3.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?
✅ 하나의 Wi-Fi 신호를 무선으로 다른 공유기에서 받아 확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"WDS 브리지 모드" 또는 "리피터 모드"입니다.
- 동일한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하고 싶다면 WDS 브리지 모드
- 설정이 쉬운 방식이 필요하다면 리피터 모드
- 유선 장치를 연결하려면 클라이언트 모드를 추천드립니다.
📢 설정 시 유의할 점:
- 모든 공유기가 WDS 또는 리피터 모드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므로 모델별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.
- Wi-Fi 신호를 무선으로 받아 다시 송출하면 속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가장 안정적인 연결을 원한다면 이더넷(유선) 백홀 연결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.
설정이 어려우시면 공유기의 관리자 페이지(192.168.0.1 또는 192.168.1.1)에 접속하여 "WDS", "리피터", "클라이언트 모드" 등의 기능을 확인해 보세요! 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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